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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중소기업 미주서 681만 달러 수출 MOU 체결 (주)명신메디칼 

캐나다 등 3개 지역서 수출상담회 
13개사 참여 해외시장 개척 활발

광주시는 4일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13개 사가 페루와 콜롬비아, 캐나다 등 미주에서 681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.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이 10월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페루(리마), 콜롬비아(보고타), 캐나다(토론토)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했다. 그 결과 수출유망 중소기업 13개사가 1억342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681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. 온열치료기를 제작하는 ㈜명신메디칼은 5개 바이어와 10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으며 41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펼치는 등 남미 신시장을 개척했다. 스마트 글래스를 제작하는 ㈜성일이노텍은 현지에서 샘플을 판매했으며 에이치디티㈜는 북미에서 의료용 기기에 대한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장기적인 협상을 하기로 했다.   ㈜라피네제이, ㈜필코스메틱, ㈜라코스미 등 코스메틱 3개사도 샘플 판매와 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. 해충유인퇴치기 업체인 ㈜이레그린은 샘플과 견적 의뢰를 받았으며 ㈜에스엠지도 세계 3대 자동차 부품 회사인 캐나다 Magna(매그너)사로부터 기어 부품 6만7000개에 대한 견적 의뢰를 받는 등 북미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. 한편 광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달 중 전략적 가치가 높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.